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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에퀴노르의 반딧불이 프로젝트와 10억 원 규모 기금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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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톨게 나켄 반딧불이에너지 프로젝트 총괄전무(왼쪽 세 번째),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오른쪽 네 번째)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지역산업육성 기금 조달 및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에퀴노르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 반딧불이에너지(총괄전무 톨게 나켄)는 지난 8월 2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에퀴노르 Fornebu Office에서 10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육성 기금 조달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퀴노르는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추진사업 중 하나인 지역산업육성 기금 조성을 위해 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기금을 통해 해상 인력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유지관리 선박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 등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차세대 해상풍력단지 기술인력 양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으로서 울산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울산대학교병원 등 인프라 연계를 통해 대학과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톨게 나켄 반딧불이에너지 프로젝트 총괄전무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화답했다.

협약 체결 다음 날인 8월 21일, 트론하임에 위치한 에퀴노르 리서치센터에서 산학협력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에퀴노르의 기술디지털혁신 부서 주관 하의 ‘기술을 통한 전환’을 주제로 에퀴노르의 최신 기술과 추세를 소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 프로그램이란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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